일 년 내내 수많은 일정으로 바쁜 국어교육과입니다. 일 년 모든 행사를 다 소개할 수는 없고요, 주요일정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릴게요.^^
줄여서 ‘새터’라고 하죠. 새내기다운 설렘으로 대학생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입니다. 동기와 선배와 함께 정도 나누고 국교과나 사범대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. 새터 전과 새터 후에 달라져있을 동기와 선배에 대한 인상, 돈독해진 서로의관계가 기대되는 시간들이지요~ 알찬 프로그램과 야심찬 뒤풀이가 기다리고 있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!!
3월초에 각 학년 선배들과 새내기가 함께 만나는 자리입니다. 대면식이 끝나고 나면 학교 곳곳에서 낯익은 얼굴의 국교과 가족이 더 많아지겠죠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얻고, 대인관계의 폭도 넓히고, 정말 뜻 깊은 자리입니다.
국교과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첫 모꼬지입니다. 조별로 맛있는 요리도 해먹고, 커다란 방에 모두 둘러앉아 놀이도 하고, 밤에는 모닥불도 피워놓고 이야기하고 놀며……. 새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. 물론 새터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. 2박3일간의 환상!! 모듬모꼬지!!
비나이다, 비나이다, 국교신께 비나이다~ 국교과 사업의 성공과 국교인의 소망들을 국교신께 기원하는 자리입니다. 국교과 한 학기 사업에 대한 보고도 하고 논의안건에 대해서도 열심히 토론해서 국교과의 발전을 꾀하는 시간입니다. 총회가 끝난 후에는 푸짐한 음식들로 국교인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. 국교과의 한 주체로서 당연히 참여해야 하는 자리!!
다른 과에서는 감히 흉내 낼 수 없는, 어쩌면 가장 국교과다운 행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.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졸업하신 동문 선배님과 교수님도 함께하는 자리입니다. 경치 좋은 곳에서 글도 한 편 쓰고,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. 백일장이 끝나면 선배님들과 술도 한잔!
농활은 봉사활동이 아닙니다. 농민과 학생이 농촌의 현실과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, 또 함께 농사지으면서 연대를 가지는 시간입니다. 대학생활의 로망, 농활!!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농활이 다 있습니다. 특히 여름농활은 일정이 길고 힘든 만큼 배우는 것도 느끼는 것도 많습니다. 함께하는 사범대 친구들과도 아주 친해져서 돌아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.
3박4일. 그야말로 즐거운, 다녀오면 추억이 한가득 생기는 시간이긴 하지만, 놀러가는 것은 아닙니다. 예비국어교사로서 문인과 문학, 구비 방언, 교육에 대한 분야로 나누어서, 강의실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경험을 하는 시간입니다. 분과별 사전모임을 통해서 더욱 알찬 학술답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.
대학축제!! 봄에는 대동제라는 이름으로 전 동악인들과 함께, 가을에는 우리과 그리고 학림인이 만들어가는 축전이 있습니다. 학림축전 때는 체육대회도 하고 집부 학회별로 다양하게 축전을 만들어가기도 하죠.
동문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시간. 1학기 때 백일장이 있었다면 2학기 때에는 동문체육대회가 있습니다. 초등학교 가을운동회로 돌아간 것처럼 운동장에서 즐겁게 뛰어놀면 됩니다. 역시나 체육대회가 끝나면 선배님들과의 알찬 뒤풀이도 있습니다.